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혹은 인스타를 통해 제2의 월급 버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 역시 스마트스토어를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위탁판매, 사입판매, 해외구매대행, 해외소싱 중 어떠한 방식으로 상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게 좋을까요? 한번 각 용어들에 대한 개념과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입판매
개념
사입판매는 판매자 본인이 제조사, 도매업체 혹은 소매업체로부터 물건들 사 와서 재고를 쌓아 놓고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즉, 물건을 사서 본인 창고에 입고시켜 놓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입 방식 같은 경우에는 판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구매 후 스마트스토어에 게시하여 홍보하고 판매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 포장부터 배송까지 맡아서 진행해야 합니다.
장점
1) 재고 파악 및 품질 검수가 용이하다.
- 본인이 물건을 직접 구매하여 소지하다 보니 실시간을 재고 파악이 가능합니다.
- 배송 전 제품 검수를 통해서 불량 혹은 파손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마진을 높일 수 있다.
- 본인의 매입 능력 혹은 판매능력에 따라 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
- 제품 대량 구매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3)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 직접 구매하여 판매하다 보니 제품의 장단점 및 유의사항을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상품을 특징을 상세페이지에 반영시킬 수도 있고, 구매자로부터 문의가 와도 쉽게 대처가 가능하다.
- 직접 포장을 진행하다 보니 포장이 차별화를 만들 수 있다.
단점
1) 재고 부담이 있다.
- 재고를 떠안고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재고 리스크가 있다. 예상과 달리 물건이 단 한 개도 안 팔릴 수도 있다.
- 판매량이 많아지면 보관 창고가 필요하다. 고정 지출 비용이 늘어난다.
2) 포장의 번거로움이 있다.
- 직접 배송을 해야 하다 보니 포장 부자재(박스, 봉투, 테이프) 구매하여 포장해야 된다.
- 판매 상품이 다양할 경우 그에 따른 포장방법이 각기 다르다.
3) 해야 할 작업이 많다
- 상세페이지 제작부터, 제품 포장, 택배 발송 등을 본인 직접 해야 한다. 시간이 매우 많이 소모된다.
위탁판매
개념
위탁판매는 제조사 혹은 도매업체로부터 위탁받고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스마트 스토어 하시는 분들은 도매 사이트 혹은 제조사와 직접 컨택하여 팔고자 하는 물건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탁판매는 사입 판매와 다른 점은 제품을 사입하지 않아도 되며 배송도 제조사 혹은 도매업체에서 직접 배송을 진행해 줍니다.
장점
1) 재고 리스크가 없다
- 본인 스마트스토어에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주문서를 제품 공급업체에게 전달하고 공급업체는 주문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해 준다. 재고 부담이 없다.
2) 초기 자본이 들지 않는다.
- 제조사 혹은 도매업체의 제품을 홍보와 판매만 해주는 방식으로 자본이 들어가지 않는다.
3) 잔업이 별로 없다.
- 상품 포장부터 배송까지 위탁 공급처에서 진행하다 보니 사입 판매보다 할 일이 없다.
- 상세페이지에 사용할 정보도 위탁 공급처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어 별도 제작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단점
1) 과도한 경쟁자
- 누구나 초기 자본 및 리스크 없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 과도한 경쟁으로 마진이 매우 적다. 박리다매가 많다.
2) 재고 확인 및 품질 검수 불가능
- 상품을 본인이 직접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재고 확인 불가능하며 때론 품절임에도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고객 소비자로부터 컴플레인을 받을 수 있다.
- 판매하고 있는 제품 품질에 대한 보증이 어렵다.
구매대행
개념
구매대행은 말 그대로 제품 구매를 대신해주는 방식입니다. 주로 해외 상품을 구매대행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대신 구매하여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주문을 하면 해외 판매자가 직접 해외 배송을 진행하거나 구매대행하는 사람이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여 최종 구매자에게 전달해 줄 수도 있습니다.
장점
1) 경쟁력이 있다.
- 해외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 수도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2) 마진율이 높다.
- 개인역량에 따라 위탁판매, 사입 판매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단점
1) 교환, 환불 및 AS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 해외로부터 구매한 제품으로 사실상 교환, 환불, A/S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2) 홍보를 직접 해야 한다.
- 해외 상품을 국내에 판매하다 보니 제품 설명 번역부터 상세페이지 제작을 직접 해야 한다.
3) 품질 검수 가능
- 해외 판매자에서 바로 구매자로 상품이 전달되기 때문에 상품 품질 상태 확인이 불가능하다.
해외소싱
개념
해외소싱은 사입 판매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재고 쌓아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소비자에게 배송해 주는 것입니다. 해외소싱은 해외로부터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에 해외배송 및 수입통관도 맡아 진행해야 합니다.
장점
1) 물품 경쟁력이 있다.
- 국내에 판매하고 있지 않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이 있다.
-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제품과 동일하지만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
단점
1) 재고 및 통관 리스크
- 사입판매와 동일하게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재고 리스크를 떠안고 가야 한다.
- 해외로부터 물건을 수입 시 필요되는 요건 확인을 진행해야 한다.
2) 관부가세 부담
- 해외로부터 물건을 대량 수입할 경우 관부가세를 부담해야 한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실려는 분들은 위 위탁판매, 사입판매, 구매대행, 해외소싱에 대한 차이점과 장단점을 고려하신 후에 본인과 잘 맞는 판매방식을 선택하여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예전에 중국에서 중국어 교과서를 구매해서 야심차게 판매해 봤는데... 결과는 한권도 팔지 못했답니다. 맨 처음에는 위탁판매 형식으로 도전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사입판매, 해외소싱, 구매대행을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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