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서류 (Invoice, Packing List 등) 작성 시 반드시 기재해야 되는 몇 가지 항목들이 있습니다. Shipper, Consignee, Notify party, Item description, Hscode, Packing Type and Size 등의 정보가 올바르게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에 수출할 때는 반드시 '기업코드'도 함께 기재해 주셔야 합니다.
기업코드(Enterprise Code)는 기업의 사업자번호, 부가세번호 등을 말합니다. 중국 세관은 지난 2018년 6월 1일 적하목록 사전신고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중국으로 수입 또는 환적되는 화물에 대한 정보를 선적 24시간 전까지 신고하는 제도로 송화인, 수화인, 통지처 등에 대한 정보가 정확해야 합니다. 이때 Consignee의 기업코드도 필수로 명기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수출 진행 전 바이어에게 기업코드를 꼭 확인한 후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에 기재하시길 바랍니다.
각 나라별 기업코드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Tax Idenfication Number? Tax Code?
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
기업코드를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에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면 바이어 측에게 기업코드가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야 되겠죠. 하지만 각 나라마다 기업코드 부르는 방식이 다르니 아래 제가 정리해 놓은 각 나라별 기업코드(사업자번호) 표현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국 China
중국에서는 사업자 번호를
USCI 혹은 OC라고 표현합니다.
USCI: Unified Social Credit Code (12자리)
OC: Organization Code (9자리)
미국 USA
미국 회사와 거래할 때는
CIK 혹은 EIN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CIK: Central Index Key (10자리)
EIN: Employer Identification Number (9자리)
유럽 Europe
유럽에서는 기업코드를
통상 VAT Registration Number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각 나라마다 형식이 조금 다릅니다.
영국 United Kindom 같은 경우
앞에 GB코드가 오고 뒤에 9자리 숫자가 옵니다.
예: GB123456789
영국: GB + 9자리 숫자
포르투갈: PT + 9자리 숫자
이탈리아: IT + 11자리 숫자
독일: DE + 9자리 숫자
폴란드: PL + 10자리 숫자
그 외 국가
인도
IEC (Importer Exporter Code)
멕시코
RFC (Registro Federal de Contribuyentes)
브라질
CNPJ (Cadastro Nacional De Pessoas Juridicas)
홍콩
BR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위와 같이 각 나라별로 기업코드(사업자번호)를 부르는 표현이 다릅니다. 따라서 바이어에게 사업자번호(기업코드)를 물어볼 때는 위와 표현법으로 여쭤보는 건 어떨까요? 유럽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등 많은 나라에서는 기업코드를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VAT Registration Number, Tax Registration Number로 부르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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