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고릴라캠핑에서 요즘 엄청 핫한 카즈미 비바돔 쉘터를 구매하였는데요. 방문한 당일 비바돔 쉘터가 때마침 입고 되어 정말 운이 좋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어느 순간 비바돔 열풍이 불어 이젠 구하기 정말 어려운 텐트로 되었죠. 돔형태의 쉘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사용하다고 하며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카즈미 비바돔 가격은 465,000원입니다.
여태까지 캠핑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텐트를 써보았었는데요. 네이처하이크 브라이튼, 코베아와이드빅돔, 고투마리오쉘터, 듀랑고캐빈와이드, 캠프밸리 카쉘터 등으로 캠핑을 해봤습니다. 카즈미 비바돔 쉘터가 이들과 비교해 보아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달 캠핑장을 가서 비바돔 피칭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비바돔 같은 경우, 설치는 매우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피칭이 익숙해지면 약 15~20분 정도면 설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바돔을 설치가 끝나고 느낀 점은 개방감이 정말 좋은 쉘터이자 텐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돔텐트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가 모든 면이 오픈이 가능하여 뷰가 정말 끝내주는데 비바돔도 역시 끝내주내요.
캠핑을 2박 3일을 했는데 하루는 비바돔을 입식모드로 다른 하루는 좌식모드로 이용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좌식으로 할건지 입식으로 사용할건지 고민이 많이 되실거 같은데 제가 세팅한 입식/좌식모드 참고하여 마음에 드시는걸로 선택하여 셋팅하시면 될 듯합니다.
카즈미 비바돔 쉘터
입식 모드
첫날에는 입식으로 셋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비바돔 안에는 야전침대 2개, 아이스박스 1개, 인디안행어 1개, 폴딩박스 1개, 알루미늄 케이스 1개, 파세코 캠프 27 넣고 써보니 성인 2명이 쓰기에 딱 좋더군요. 파세코 난로 부피 때문에 테이블 셋팅하여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식사는 밖에서 먹었어요.
카즈미 비바돔 쉘터
좌식 모드
다음 날에는 좌식모드로 하여 캠핑을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좌식모드 셋팅 시 바닥에 우선 방수포 -> 비바돔 전용 그라운드시트 -> 카펫트(러그) 깔고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바닥을 셋팅을 해줘야 하니 입식보다는 비용이 더 많이 들기도 하고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집니다. 아직 몇 번 안써봤지만 카펫트 관리가 매우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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