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하루 확진자수가 1 천명대를 돌파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여태껏 코로나 확진자와의 직접 접촉을 한 적이 없었지만, 회사 내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검사를 하였습니다. 보건소 검사 결과는 당일에 바로 나오지 않아서 매우 불안했는데요.
* 빠른 확진 여부를 확인을 하기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편의점 혹은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집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 SD바이오센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16,000원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국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보건소 검사와 달리 단 15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키트에는 검사용 디바이스, 용액통 및 노즐캡, 멸균면봉,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이 각각 두 개씩 들어가 있어 2회 혹은 2명이 나눠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약사 선생님이 구매 시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키트 표지에도 사용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아래와 같이 검사하시면 됩니다.
코로나자가진단키트 사용방법
자가진단 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준 다음 비닐장갑을 껴줍니다.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외부가 아닌 실내 집 안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닐장갑까지 꼈다면 검사용 디바이스를 뜯어주세요. 참고도 뜯기 전 뒷면에 표시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디바이스만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은 용액통을 꺼내 주신 후 뚜껑을 뜯어줍니다. 용액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키트 박스 동그라미 표시 부분에 꽂아 고정시켜줍니다.
모든 세팅이 끝났다면 멸균 면봉을 이용하여 양쪽 콧구멍에 넣어 10회 이상 문질러줍니다. 콧구멍의 약 1.5cm까지 넣어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면봉을 조심스럽게 콧구멍에서 빼낸 후 준비한 용액통에 담근 후 10회 이상 휘저어줍니다. 용액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노즐캡을 이용하여 용액통을 눌러 닫아줍니다. 그런 다음 검사용 디바이스 우측에 위치한 동그라미 검체점적위에 4방울 정도 용액을 떨어뜨려줍니다.
결과는 용액을 떨어트리고 15분 후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음성인 경우 C부분에만 선이 나타납니다. 반면 양성은 C와 T부분 모두 선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양성으로 나온 분들은 즉시 근처 코로나 검사 보건소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T부분에만 선이 생기거나 어떠한 선이 보이지 않는다면 무효로 재검사하셔야 합니다.
* 선이 희미히더라고 라인은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감사에 사용한 모든 도구는 포함된 비닐봉지에 완벽히 밀봉하여 폐기하셔야 합니다. 만약 양성으로 나온 분들은 근처 보건소에 방문하여 보건소 직원에게 전달하셔야 합니다.
코로나자가진단키트 정확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하는데요. SD바이오센서 업체에서는 밝힌 정확도는 90% 이상이라고 하였지만,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는 약 40%이고 서울대에서는 불과 17%대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확인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본인 역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와 보건소 PCR 검사를 모두 받았는데요. 다행히도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결과와 동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역시 최대 48시간 걸린다고 하였지만 다행히 검사 다음 날 오전에 결과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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